됐다!
2019. 3. 18. 05:44ㆍ게임/평행 포탑
한 병사의 이야기.
데이타 작업이 1차 완성되고나서 한 달이 지났습니다.
여러 데이타 필드 변경과 코드 수정 그리고 멘탈 붕괴의 반복.
드디어 스테이지 전체를 데이터로만 동작하는데 성공했습니다.
간략하게 문서로 데이타 관계를 정리해두지 않으면 곧 잊어버려서 미궁에 빠질 수 있는 시기.
보통.
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 가는 마법을 볼 수 있는 시기.
이제 데모 작업의 후반부
게임 기획의 디테일과 큰 결단이 기다리고 있네요.
인디 게임 수칙 18.
"아무리 많이 삭제하더라도 여전히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."
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.
많은 계획을 현실의 한계와 타협하며 제거하였는데 여전히 큰 게임이라 얼마나 더 정리해야 손에 잡힐지...
짧은 감동.
ps.
산적한 버그들과 뒹굴며,
게임 다운 플레이를 위한 작업에 들어갑니다.
다음주를 기대하세요!